나의 이야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ersus 바이에른 뮌헨

뇌하수체 2013. 5. 24. 23:46

안드레아스 묄러(Andreas Möller, 1967~)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1990년대 후반의 독일 분데스리가(Bundesliga)의 판도가 다시 온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토록 착한 얼굴을 가진 프로축구선수가 뭔 일때문에 자국 독일언론으로부터 그리도 밉상으로 씌여지는 것인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이것저것 찾아 읽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Andreas Möller

1990년대 후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안드레아스 묄러

(사진출처 : 11freunde.de)

 

 

바이에른 뮌헨의 밉상을 꼽으라면 단연 올리버 칸(Oliver Kahn, 1969~)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한 성질 하는 것으로 보이는 올리버 칸을 독일언론은 믿음직한 국가대표 골키퍼로서 후대하는 느낌입니다.

 

올리버 칸(사진출처 : Schwarzwälder, 2004년)

 

보루시아는 프로이센의 라틴어 이름이고, 바이에른은 독일 동남방 왕국전통을 가진 나라이름이므로, 이곳 프로이센 블로그에서는, 모레 일요일 영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1 정도로 이겼으면 하고

열망을 합니다.